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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은 토미존 서저리인데…추가 의견 구할 예정인 SEA 팩스턴

시애틀 왼손 투수 제임스 팩스턴(33)이 수술 여부를 두고 장고에 들어갔다. 1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팩스턴은 아직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를 받을지 결정하지 않았다. 크로스체크를 통해서 부상에 대한 추가 의견을 구할 예정이다. 팩스턴은 지난 7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0-0으로 맞선 2회 1사 3루 앤드류 본 타석에서 공을 던진 뒤 왼 팔뚝 부위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트레이너 체크 후 곧바로 교체된 팩스턴은 왼 팔뚝과 팔꿈치 부위에 뻣뻣함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튿날 부상자명단(IL)에 올랐고 검진 결과 토미존 서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토미존 서저리를 받을 경우 2021시즌은 물론이고 2022시즌 초반 결장도 불가피하다. 최소 1년의 재활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는 걸 고려하면 선수 생명에 큰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 쉽게 '수술'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다. 2013년 시애틀 소속으로 MLB에 데뷔한 팩스턴은 2012년 11월 트레이드로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올겨울 1년 연봉 850만 달러(95억원)를 받는 조건에 '친정팀' 시애틀에 복귀했다. 통산(9년) 성적은 57승 33패 평균자책점 3.59. 시애틀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됐지만, 향후 일정에 물음표가 찍혔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2021.04.11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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